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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신오덕 2007. 6. 15. 13:38

 

‘쩐의 전쟁’ 박신양 50억 처리 놓고 궁금


[뉴스엔 김국화 기자]

마동포(이원종 분)의 숨겨진 50억원을 발견한
금나라(박신양 분)가 돈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 10회에서는 몇 번의 위기를 넘긴 금나라가 결국 비밀창고에서 마동포의 숨겨진 50억이 든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서주희(박진희 분)는 갑자기 들이닥친 마동포가 비밀창고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춤을 추자고 매달리지만 한참을 상대하던 마동포에게 “캬바레나 가보라” “사채 쓰고 싶을 때나 찾아오라”는 얘길 듣고 쫓겨났다.

서주희의 도움으로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금나라는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말로만 듣던 마동포의 숨겨진 50억원의 실채를 눈으로 확인한다.
 
비밀창고에 50억원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었던 것이다.

급하게 자리를 떠나는 금나라는 ‘참 잘했어요’ 도장을 빠뜨리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서주희가 의심을 받게 됐다.
 
마동포는 금고 입구에서 도장을 발견하고 난데없이 “춤을 추자”며 이상한 행동을 했던 서주희를 의심하며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한편 세상과 돈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박신양은 50억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졌다.
 
독고철(신구 분)의 질문에 “화학약품으로 돈을 몽땅 백지로 만들면 평소 혈압 높은 마사장은 쓰러질 것이다.
 
그 때 돈을 빼내 은행에서 정상적인 돈과 바꾸겠다”는 계획을 말하지만 돈이 백지가 될 리 없고 마동포가 그렇게 쉽게 죽을 리도 없다.

그러나 봉여사(여운계 분)가
블루 엔젤을 인수해 대부업을 시작하는데 마동포가 동참하기 위해 50억을 투자하는 것은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몰래카메라 때문에 범인이 금나라임을 알아낸 마동포는 서주희에게 금나라를 찾아오라고 협박한다.
 
그런 그들 앞에 마동포의 돈을 들고 나타난 금나라는 돈을 태울 기세로 라이터를 켜면서 드라마가 끝이 났다.

이 같은 내용 전개에 시청자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과연 금나라가 돈을 어떻게 처리할 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금나라가 내 집 드나들 듯이 비밀창고에 드나들 때 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간 큰 금나라가 저 돈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난데없이 돈다발 들고 튀어나온 금나라 때문에 일주일을 견디기 힘들 것 같다”며 궁금증을 토로하는 글이 게시판에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흐름을 보고, 원작과 비교를 해봐도 금나라가 마동포의 돈을 빼앗거나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자료 : 김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