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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랭하게 말하고 떠난다

신오덕 2015. 10. 2. 15:11

‘가족을 지켜라’ 나르샤, 김동윤에 “서로 알아서 피하자. 너 목소리도 듣기 싫다”

승인 2015.10.01 20:45:40

 

배우 나르샤가 김동윤에게 냉정하게 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연출 전성홍 | 극본 홍영희)에서는 정희진(나르샤 분)을 찾아온 최윤찬(김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에서 정희진은 “끝내기로 한말 전해 듣지 못했냐”라고 냉랭하게 말했고 최윤찬은 “헤어지자는 말 진짜냐”라고 물었다. 정희진은 “내가 누구처럼 빙빙 둘러 헛소리나 짓거릴까 봐”라고 답했다. 최윤찬은 “나를 보지도 않고 어떻게 매형을 통해 이별통보를 할 수 있냐”라고 말했다.

정희진은 “내가 강남 아파트 받고 끝낼 라고 했는데 네 얼굴 보는 게 더 싫다. 우리 관계를 망친 거 너냐. 한번 만나고 끝날 남자를 왜 만나냐. 다른 남자를 만나지. 난 평생 너 안보고 살 거다. 사돈끼리라도 보지 말자. 양가가 모일 일 있으면 서로 알아서 피하자. 나 너 목소리도 듣기 싫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마라”라고 끝맺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