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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리더가 가는 길을 점검하라 본문
[사설] 광장에 안나간 안희정·안철수·유승민이 책임있는 지도자다 | |
기사입력 2017.03.03 00:01:01 |
3·1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확인된 국론 분열은 참담하다. 98년 전 한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그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국민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찬탄 집회`와 반대하는 `반탄 집회`를 경찰이 버스 600여 대로 겨우 갈라놓았지만 아슬아슬하다. 헌법재판관들을 위협하는 자극적 발언에서부터 총파업·동맹 휴업으로 헌재 결정에 불복하려는 주장까지 터져나오니 앞날이 캄캄하다. 이 혼돈에서 국가의 희망을 제시하고 국민 분열을 치유해야 할 사람은 당연히 정치지도자들이다. 그런데 국정 농단과 탄핵 사태와 관련한 책임의 중심에 있는 박 대통령은 지지층에 보낸 생일축하 감사편지로 인해 태극기집회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승복과 선동 사이를 오가는 듯한 모양새다.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도 일종의 국민저항권 행사라며 1일 촛불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이재명 성남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에서, 김진태·윤상현 등 자유한국당 친박 의원들은 태극기집회에서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들을 보면 헌재 결정 이후가 더 걱정스러울 정도다. 이 와중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김구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대중도, 노무현도 모두가 대한민국"이라며 대통합을 강조하고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단연 돋보인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지금은 헌법과 법의 지배를 회복해야 할 때"라며 집회에 불참한 것도 주목되는 행보다. 광장에 뛰어나온 정치인들은 헌법재판소 결론이 날 때까지 자신의 주장을 피력한 뒤 나중에 승복하면 될 것 아니냐고 변명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지층을 응집시키는 정치지도자들이 감정적 충돌의 전면에 서고 나면 그 앙금을 털어내는 데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는 과거 여러 차례 경험해 왔다. 안 지사와 안 전 대표의 대통합론을 이 분열의 시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런 실패의 교훈을 답습하지 않고 싶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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