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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의 2021년 결산을 알고 내년을 준비한다

신오덕 2021. 12. 31. 09:33

올해 코스닥 시총 순위 100계단 뛰며 6위 기록한 기업은?

홍순빈 기자 입력 2021. 12. 31. 09: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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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메타버스·대체불가능 토큰(NFT)이 주도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10위는 2차전지, 게임 등 성장업종이 대다수 차지했다.

코스닥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조4000억)로 지난해와 순위는 동일했으나 시총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12조3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은 메타버스·NFT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올르며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올해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메타버스·대체불가능 토큰(NFT)이 주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바이오 업종이 주목을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NFT 대장주인 위메이드의 시가총액은 9배 이상 뛰며 시총 순위가 100계단 상승하기도 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10위는 2차전지, 게임 등 성장업종이 대다수 차지했다. 지난해 바이오 업종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시총 2위는 에코프로비엠으로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로 테슬라 등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에 따라 수혜를 봤다.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엘앤에프(7조7000억원), 천보(3조5000억원)으로 각각 시총 순위 4위, 9위를 기록했다.

 

게임주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메타버스·NFT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상위권에 포진됐다. P2E 게임(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인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맥스를 자회사로 둔 위메이드의 시총(5조9000억원)이 지난해 말보다 약 816.5%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6위보다 100계단 뛰었다.

 

위메이드가 NFT 대장주로 꼽히는 가운데 게임사 펄어비스(9조2000억원), 카카오게임즈(7조)가 각각 시총 순위 3위, 5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조4000억)로 지난해와 순위는 동일했으나 시총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12조3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 시총 순위 2위를 기록했던 셀트리온제약(4조5000억원)은 약 46.8% 하락해 7위를 기록했고 4위였던 알테오젠은 10위를 차지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은 메타버스·NFT가 신성장 동력으로 떠올르며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10조903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4057억원, 3493억원 순매도했다.

 

또 대형주 부진 속에 중소형주가 주목받으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