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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부자는 자연으로 미래를 창조한다 본문
[ 부자 노트 ] 부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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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이 부르는 어울림의 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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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철새들, 그들의 어울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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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글, 사진=최병성 목사 | |||||||||||||||||||||||||||||||||||||||||||||||||||||||||||||||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영월의 동강이나 서강 어디에서도 이렇게 많은 철새들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동강과 서강의 철새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안양천의 철새들은 마치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의 아름다움과 갖가지 재롱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안양천을 찾아온 철새들은 그 많은 수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가 가장 익숙히 아는 짙은 초록색 머리를 지닌 청둥오리를 비롯해, 얼굴에 흰 뺨을 지닌 흰뺨검둥오리, 기린처럼 기다란 목을 가진 늘씬한 미인형의 고방오리, 잠시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찌르 찌르륵 울어대는 쇠오리 그리고 넓은 주걱과 같은 부리를 지닌 넓적부리오리 등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또 황색 머리를 지닌 황오리와 수심이 조금 깊은 곳에서 잠수를 즐기는 논병아리도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이런 오리뿐만이 아닙니다. 백로, 왜가리, 갈매기들이 오리 무리들과 어울려 노닐고 있지요. 앗! 저 녀석들 좀 보세요! 안양천의 오리들은 수중발레 선수들인가 봅니다. 머리를 물 속에 처박고 궁둥이를 하늘로 높이 든 채 수초와 갯지렁이를 찾아먹는 모습이 마치 수중발레를 하는 듯 합니다. 수중발레뿐 아니라 공중곡예도 수준 급입니다. 무리 지어 하늘을 오가는 모습은 제트기들의 편대비행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이게 다는 아니지요. 수면에 길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착지하는 모습은 수상 스키를 보는 스릴을 느끼게 합니다. 가끔 더 놀라운 광경도 벌어집니다. 백로의 춤이지요. 긴 다리로 한가롭게 오리들 사이를 오가던 백로가 폴짝 폴짝 수면 위를 날개 치며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복이 나오게 합니다. 안양천에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놀라움과 함께 말입니다. 안양천의 철새들을 바라보고 돌아오는 길에 ‘어울림’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과 크기의 오리들이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내 마음에 깊이 자리하였던 모양입니다. ‘코드인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같은 생각을 하는 서로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와 다른 너를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왕따’의 문제가 심각한, 획일화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다름’의 소중한 가치를 상실한 세대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는 서로 다름 때문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다름은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로 다른 오리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노니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름’과 ‘어울림’이라는 말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제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하고 ‘너와 다른 나’를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어울림’이라는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안양천의 철새들처럼, 비록 조금 불편할지라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겠지요. |
자료 : 미디어 다음 2005. 2. 27
사자성어
일취월장 부위정경 인화근면 욱일승천 질풍경초 임갈굴정 용맹전진 박학다식 도광양회 은광연세 환골탈퇴 온고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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