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를 확인한다
신오덕
2019. 2. 7. 11:19
"손흥민, 토트넘 리더" 살라·아구에로와 나란히..英 언론 지면 장식
도상현 기자 입력 2019.02.07. 08:45
[엠스플뉴스]
손흥민(26)이 토트넘 홋스퍼의 리더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논하는 코너에서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팀의 얼굴로 지면을 장식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행방을 예측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을 대상으로 한 코너에서 손흥민이 언급됐다.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어느 선수가 차이를 만들 수 있겠냐'는 질문에 "손흥민이 팀의 진정한 리더로 떠오르고 있지만, 손흥민 혼자 시즌을 헤쳐나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지난 발목 부상 이후 지쳐보였다. 이번에 휴식을 잘 취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매체는 맨시티의 우승을 예측하며 리버풀을 2위, 토트넘을 3위로 놓았다. 킬패트릭 기자는 얇은 선수단 구성, 남은 일정, 홈구장의 부재,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이 토트넘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팬들 역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첼시를 제치고 런던 최고의 팀으로 시즌을 마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