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소나기 슈팅을 알고 확인한다

신오덕 2019. 4. 11. 07:14

[UCL REVIEW] '헤더 왕 호날두 골' 유베, 아약스 원정에서 고전하며 1-1 무승부

이종현 기자 입력 2019.04.11. 05:51

유벤투스가 아약스 원정에서 고전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8분에도 아크 오른쪽에서 아약스가 짧은 빌드업 이후 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약스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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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더 골을 기록한 호날두 ⓒ연합뉴스/AP
▲ 득점한 호날두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가 아약스 원정에서 고전했다. 호날두의 헤더 골이 터지면서 패배를 모면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실점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했다.


◆선발명단


아약스는 타디치, 네레스, 판 데 바이크, 지예흐, 데용, 쇠네, 타글리아피코, 블린트, 데 리흐트, 벨트만, 오나나가 출격했다.


유벤투스


◆경기내용

시작하자마자 아크 왼쪽에서 베르나르데스키가 슈팅했다. 살짝 떴다. 전반 5분 지예흐가 2대 1 패스 이후 아크 오른쪽에서 찼다.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12분에도 지예흐가 타디치와 2대 1 패스 이후 찼다. 정면이었다.

전반 18분에도 아크 오른쪽에서 아약스가 짧은 빌드업 이후 찼다. 슈체즈니가 구석으로 향하는 볼을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24분에도 결정적인 찬스가 나왔다. 판 데 바이크가 타디치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찼다. 골문을 스쳤다.


전반 36분 측면 크로스에 이어 호날두가 머리로 내줬다. 슈팅 기회를 아약스가 육탄 방어로 막었다.

경기 내내 아약스가 주도했는데 득점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호날두가 전반 45분 칸셀루의 크로스를 쇄도해 헤더로 마무리했다.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헤더 최다 골(23호 골)을 알리는 득점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약스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칸셀루의 터치 실수를 네레스가 잡고 침투했다. 네레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감아 찼고, 절묘하게 꽂혔다. 이어 후반 3분엔 타글리아피코가 왼발 강슛을 날렸다. 옆그물을 때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더글라스 코스타를 기용했다. 계속해서 아약스가 밀어 붙였다. 슈팅하고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연이어 아약스의 소나기 슈팅이 쏟아졌다. 후반 38분 에켈런캄프의 결정적인 슈팅을 가까스로 막은 유벤투스다. 후반 40분 코스타가 돌파해 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했다.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1-1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