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침착하게 마무리한 이유는 있다

신오덕 2020. 1. 16. 07:08

[FA컵 3R] '마타 환상 칩샷' 맨유, 울버햄튼에 1-0 진땀승..'32강 진출'

곽힘찬 입력 2020.01.16. 06: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승리를 거두고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울버햄튼이 먼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승리를 거두고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로메로(GK)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윌리엄스, 마티치, 프레드, 그린우드, 마타, 제임스, 마시알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루디(GK), 무티뉴, 코디, 도허티, 사이스, 히메네스, 카스트로, 덴동커, 트라오레, 네베스, 네토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울버햄튼이 먼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그대로 네토에게 연결됐고 네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히메네스의 핸들링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마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루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41분 후방에서 연결된 롱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단독 기회를 맞았지만 루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양 팀은 서로 측면을 공략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제임스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맨유는 완-비사카를 중심으로 측면에서 크로스 공격을 이어갔지만 헤더로 연결되진 못했다.


양 팀 모두 문전 앞에서 집중력 부재로 득점에 실패하며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후반 22분 마타가 뒤늦은 선제골로 맨유에 1-0 리드를 안겼다. 마시알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타는 루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칩샷으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맞은 울버햄튼은 급해졌다.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맨유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