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협상력의 힘으로 생존한다

신오덕 2020. 4. 14. 07:12

인시녜, 큰돈 포기하며 라이올라와 결별.."나폴리 남기 위해"

이형주 기자 입력 2020.04.14. 06:32 수정 2020.04.14. 07:10

SSC 나폴리 윙어 로렌조 인시녜(28)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2)와 결별한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는 "유럽축구 리포터 카를로 발비노 씨에 따르면 인시녜가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더 이상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인시녜가 라이올라와 결별한 이유는 나폴리에 잔류하기 위함이다. 인시녜는 나폴리에서 행복하며 젠나로 가투로 현 나폴리 감독과도 돈독한 관계로 잔류를 열망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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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인시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 윙어 로렌조 인시녜(28)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2)와 결별한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유럽축구 리포터 카를로 발비노 씨에 따르면 인시녜가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더 이상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또한 해당 소식을 보도하면서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 마테이스 데 리흐트 등 거물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계의 큰 손. 협상력이 대단해 그와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큰 돈을 만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인시녜는 나폴리 잔류를 위해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인시녜가 라이올라와 결별한 이유는 나폴리에 잔류하기 위함이다. 인시녜는 나폴리에서 행복하며 젠나로 가투로 현 나폴리 감독과도 돈독한 관계로 잔류를 열망하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팀에 잔류하기 위해 큰 이득을 포기한 것이다. 


인시녜는 나폴리 유스 출신으로 2010년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카베세, 포지아, 페스카라 3번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나폴리에서만 헌신하고 있는 스타다. 지난 2013/14시즌에는 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