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프리핑 결과를 확인하고 움직인다
K리그 "상주시 시민구단 철회, 무책임.. 김천시가 상무 연고 예정"(종합)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20.06.23. 12:15 댓글 79개
자동요약
상주시가 상무 구단을 포기하고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상주 시장이 들어오면서 변화의 기류에 대해 감지하지 못했냐는 지적에 대해 연맹 측은 "2019년에 이미 상주시는 2021년에 시민구단을 창단예정이니 2020년 1년만 더 상무 구단의 연고지계약을 늘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연구용역도 줬고 지난 3월 그 결과가 나왔는데 긍정적이었다"며 "시장이 바뀐 이후 열린 공청회에서도 연맹 관계자도 참석했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봤다. 일련의 과정으로 볼 때 시민구단 전환으로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상주시가 상무 구단을 포기하고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K리그 측은 이에 대해 “사전 협의 없이 무책임하다”며 비판했고 김천시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축구팀) 새로운 연고지로 유력하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상무 구단에 대해 언급했다.
상주시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 상무 구단의 시민구단 전환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도 내놨다.
이에 대해 연맹 측은 “상주시가 창단이 힘들다는 입장을 연맹에 먼저 소통하고 협의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유소년선수들의 진료와 관련해 연맹과 우선순위를 두고 얘기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않았다. 무책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상주 시장이 들어오면서 변화의 기류에 대해 감지하지 못했냐는 지적에 대해 연맹 측은 “2019년에 이미 상주시는 2021년에 시민구단을 창단예정이니 2020년 1년만 더 상무 구단의 연고지계약을 늘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연구용역도 줬고 지난 3월 그 결과가 나왔는데 긍정적이었다”며 “시장이 바뀐 이후 열린 공청회에서도 연맹 관계자도 참석했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봤다. 일련의 과정으로 볼 때 시민구단 전환으로 준비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맹 측은 “먼저 상주시가 발표보다 연맹과 협의해 중요한 유소년 문제를 풀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무 구단은 2021시즌부터 경북 김천시를 연고지로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상무 측과 김천시, 연맹까지 모두 순조롭게 얘기가 진행 중이다.
6월 30일까지 신청서를 내야하는데 지금까지 큰 이상이 없다면 김천시가 새로운 연고지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미 김천시에는 프로배구단도 있고 시에서 프로스포츠팀을 선호하고 있다. 김천시가 포기할 일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사실상 김천시가 새로운 상무구단의 연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