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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의 업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안목을 키운다

신오덕 2021. 5. 25. 09:27

'재계약 긍정적' 호날두, 유벤투스와 미래 논의한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21. 05.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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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만간 유벤투스 구단 수뇌부와 만나 자신의 미래를 논의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지은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계약을 연장학 위해 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조만간 유벤투스와 미래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유벤투스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만간 유벤투스 구단 수뇌부와 만나 자신의 미래를 논의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지은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계약을 연장학 위해 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조만간 유벤투스와 미래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이 좌절되면서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유벤투스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이어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까지 나서서 호날두의 거취를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볼로냐와 가진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 결장하며 이적설이 다시 불붙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호날두와 유벤투스 구단 사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의 미래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거취와 관련이 있다. 피를로 감독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현재 입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면서 "호날두 역시 유벤투스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데, 자신의 연봉을 감당할 팀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비록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호날두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은 세리에A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우리가 유벤투스에서 이룬 팀적, 개인적인 업적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