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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기회가 있을 때 잡아라 본문
류현진의 손짓, 예비 빅리거에 주는 교훈
출처 OSEN 입력 2014.10.17 06:03[OSEN=김태우 기자] "기회가 있을 때 빨리 다들 미국으로 와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27, LA 다저스)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가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 같은데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기회가 있을 때 미국으로 왔으면 좋겠다"라고 신중하게 이야기했다. 개인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야겠지만 '큰 무대'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류현진의 손짓에 따를 선수들이 늘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류현진은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대한 원대한 목표를 가졌다. 그리고 한 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12년 말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은 정정당당하게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포스팅 금액을 받으며 LA 다저스에 입단했고 2년간 28승을 거두며 LA 다저스의 확고부동한 선발 투수로 입지를 다졌다.
만약 당시 류현진이 해외진출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만약'이라는 가정이 붙긴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2년 뒤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지금 이맘때쯤 도전을 해볼 수도 있지만 2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더 좋은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있으나 그 사이 변수가 생겨 아예 해외진출이 막히는 시나리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류현진이 말한 '기회'는 이런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류현진의 조언은 진지하게 와 닿을 법하다. 김광현(26, SK)과 강정호(27, 넥센)가 특히 그렇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외에 나가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 최정(27, SK)도 신분만 다를 뿐 상황은 비슷하다.
물론 포스팅시스템의 한계, 그리고 연봉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칠 경우 그 손해는 금전적인 손해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류현진이 어렴풋이 보여주고 있다. 돈보다는 기회와 미래를 내다본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은 류현진의 사례에서 충분히 증명이 됐다.
반대의 지점에 있는 윤석민의 사례도 생각할 만하다. 많은 야구인들은 "윤석민이 한창 좋았을 때 해외에 진출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상황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윤석민은 2011년 이후 한 차례 해외진출을 모색했으나 소속팀에 남았다. "2년 뒤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였다. 그러나 2년 사이에 몸 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지난해 볼티모어 입단 후 메이저리그 승격은 이뤄내지 못한 채 불안한 처지에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조언을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27, LA 다저스)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가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 같은데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기회가 있을 때 미국으로 왔으면 좋겠다"라고 신중하게 이야기했다. 개인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야겠지만 '큰 무대'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류현진의 손짓에 따를 선수들이 늘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당시 류현진이 해외진출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만약'이라는 가정이 붙긴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2년 뒤 완전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지금 이맘때쯤 도전을 해볼 수도 있지만 2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더 좋은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있으나 그 사이 변수가 생겨 아예 해외진출이 막히는 시나리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류현진이 말한 '기회'는 이런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류현진의 조언은 진지하게 와 닿을 법하다. 김광현(26, SK)과 강정호(27, 넥센)가 특히 그렇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해외에 나가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 최정(27, SK)도 신분만 다를 뿐 상황은 비슷하다.
물론 포스팅시스템의 한계, 그리고 연봉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칠 경우 그 손해는 금전적인 손해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을 류현진이 어렴풋이 보여주고 있다. 돈보다는 기회와 미래를 내다본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은 류현진의 사례에서 충분히 증명이 됐다.
반대의 지점에 있는 윤석민의 사례도 생각할 만하다. 많은 야구인들은 "윤석민이 한창 좋았을 때 해외에 진출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은 상황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윤석민은 2011년 이후 한 차례 해외진출을 모색했으나 소속팀에 남았다. "2년 뒤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였다. 그러나 2년 사이에 몸 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지난해 볼티모어 입단 후 메이저리그 승격은 이뤄내지 못한 채 불안한 처지에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조언을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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