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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떨어진 사람을 확인하라

신오덕 2014. 11. 26. 14:39

공항 여자욕실 천장서 벌거벗은 남자가 뚝 떨어져…

 

2014. 11. 24

 

미국 보스턴의 로건국제공항 여자욕실 천장에서 벌거벗은 남자가 떨어진 뒤 도망치다 한 노인을 공격하는 등 소동 끝에 체포됐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시민인 캐머런 솅크(26)는 살인미수, 치안불안, 폭행, ‘60세 이상 노인 구타’, 경찰폭행, 외설적 행동 및 재산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그의 이 기괴한 행동은 22일 정오 직전 C터미널 보안 검문소 앞의 화장실을 이용했던 한 여성이 한 벌거벗은 남자가 천장에서 떨어져 샤워장에 있다고 말함으로써 시작됐다고 경찰 대변인 데이비드 프로코피오가 발표했다.

 

40대 내연녀가 60대 남성과 모텔로 들어가자…

내연녀의 ‘남친’ 살해한 30대에 징역 20년

 

2014. 11. 25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이효두 부장판사)는 내연녀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으로 기소된 정모(3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월 서울 노원구에서 피해자 A(60)씨와 내연녀 B(45)씨가 모텔에 함께 들어가는 것을 보고 흉기로 A씨를 10여회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유부녀인 B씨와 10여년 전부터 사귀어 왔다.

그는 지난 4월 B씨가 A씨와 만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서 마침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B씨에게 도청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사줬다. 정씨는 이를 통해 A씨와 B씨의 통화 내용을 엿듣고 둘이 교제해 온 사실을 알게 됐다.

정씨는 범행 당일에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들이 이날 오후 만나기로 한 사실을 알게 되자 흉기를 챙겨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정씨는 범행을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계획했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이 때문에 유족들은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