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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과 협상결과 위탁경영을 결정하라

신오덕 2015. 9. 1. 11:24

삼성중공업, 성동조선 7년간 위탁경영 결정하기로

헤럴드경제|입력2015.09.01. 10:01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삼성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을 7년간 위탁 경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달 31일 밤늦게까지 협상을 진행,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경영을삼성중공업에 7년간 맡기기로 결정했다. 7년간의 위탁경영이 끝나면 삼성중공업은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삼성중공업이 위탁 경영하기로 최종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주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이날 오전 11시께 성동조선해양 위탁경영을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조건과 위탁 후 인수 여부 등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 6월 채권단 중 유일하게 성동조선에 3000억원을 지원했으나, 추가 자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중공업에 성동조선해양의 경영을 맡아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