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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을 느낀 사람은 있다

신오덕 2015. 9. 22. 13:03

'가족을 지켜라' 재희-이휘향, 이럴 땐 핏줄같네...강별 '복 받은 여자?'

오현지 기자 email1004@hanmail.net2015.09.22 00:38:57

▲<사진=KBS 1TV '가족을 지켜라'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가족을 지켜라' 재희와 이휘향이 정혜인의 계모 비밀을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1TV '가족을 지켜라' 방송에서 정우진(재희 분)이 일하는 병원에 고예원의 모(이상숙 분)이 찾아왔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 방송에서 정우진은 "오선영 씨(김현주 분)를 만나셨다고요?"라고 말문을 열었고 고예원의 모는 "만나서 오해 풀고 돈 돌려주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예원의 모는 "내가 온 건 이 문제 다신 거론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받기 위해서야"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역시 "해결하셨다면 더 이상 제가 문제 삼을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하자 고예원의 모는 "예원이는 물론이거니와 자네 모친한테도 입도 뻥긋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정우진은 "저희 어머니까지 끌어들일 일은 아니다"고 대답했고 고예원의 모는 "믿어도 되겠지?"라고 되물었다.

그때 정우진은 쓸쓸함을 느꼈다. 정우진은 "절 믿으신다니까 의외네요. 못 믿으셨잖아요. 그런데 걱정이 많이 되시나 봅니다"라고 응수했다.

앞서 고예원의 모는 정우진과 고예원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반대했다. 고예원의 모는 "정우진을 믿을 수 없다"며 반대했다. 고예원의 모는 오히려 "내 허물을 잡고 늘어지겠다는 건가?"라고 따졌다.

하지만 정우진은 "절 믿으신다니까 저도 어머님을 믿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나 저희 집안 더 이상 모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정우진의 엄마인 복수자(이휘향 분)은 이미 고예원의 모가 어떤 사람인지 눈치 챈 상태였다. 오선영과 고예원의 모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 것. 고예원의 모는 오선영에게 돈을 주면서도 끝까지 뻔뻔하게 굴었다.

복수자가 누구인지 묻자 고예원의 모는 "우리 집에서 일했던 사람이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오선영은 고예원의 모에게 곗돈을 빼앗긴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수자는 이해수(강별 분)에게 오선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되는지 고민했다. 앞서 정우진은 고예원의 모가 오선영에게 돈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