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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과거 명절 풍경을 보고 현실을 직시하라 본문
[사진은 말한다] 고향길, 1978년 2월 1일 | |
기사입력 2015.09.22 17:09:35 | 최종수정 2015.09.22 17: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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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기차표 예매하기도 힘든 시대가
당시 수도 서울의 명절 풍경이었다. 서울역 광장에 너무나 많은 예매 인파가 몰리는 것을 보고 옛날(1960년 1월 26일) 서울역 압사사고가
생각났다. 당시 기차 출발시간 5분 전에 개찰하는 바람에 좌석표가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기차로 달려가 40명이 계단에서 깔려죽고 31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생각나서 오후에 또 한 번 나가 봤다. 역무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 새벽부터 줄서기를 요구했지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바람에 오후에는 줄서기도 없어지고 고향도 가기 전에 압사사고가 날 것처럼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타향살이를 하다가 추운 날씨에 기차표 한 장도 쉽게 못 구하고 몸이 파도처럼 흔들리면서 지쳐 버린 사람들의 입김이 안개처럼 머리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이곳이 과연 수도 서울의 얼굴인가 싶었다. 지방으로 가는 교통편이 지금처럼 버스도 많고 자가용도 많은 시대가 아니고 오직 기차가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했지만 명절만 다가오면 연례행사처럼 치르는 무질서는 철도당국의 서비스 실종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것 같았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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