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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새출발을 다짐하고 뛰어라 본문
'절치부심' 강정호, 마이너리그에서 22번 달고 뛴다
입력 2018.06.05. 08:14
새 번호를 단 강정호(31·피츠버그)가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줄곧 27번을 달았던 강정호는 최근 번호를 22번으로 바꿔 달았다.
피츠버그 SNS 소식통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의 사진을 올리며 "22번은 흥미로운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달았다.
과연 강정호가 빅리그에 콜업돼도 계속 22번을 달고 뛸지도 새로운 관심사다.
[OSEN=서정환 기자] 새 번호를 단 강정호(31·피츠버그)가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 소속돼 실전감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강정호는 3일 경기서 3번 유격수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강정호는 5회 무사 만루 3번째 타석에서 몰린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가 미국무대 공식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시즌 21호 홈런 이후 906일 만이었다. 피츠버그의 부진이 이어지며 강정호의 콜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또 하나의 변화가 있다. 피츠버그에서 줄곧 27번을 달았던 강정호는 최근 번호를 22번으로 바꿔 달았다. 피츠버그 SNS 소식통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의 사진을 올리며 “22번은 흥미로운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달았다. 피츠버그에서 22번은 '해적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달았던 번호다. 과연 강정호가 빅리그에 콜업돼도 계속 22번을 달고 뛸지도 새로운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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