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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훈련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아야 한다 본문
[SPO 시선] '정면돌파' 택한 황의조, 주사위는 던져졌다
박주성 기자 입력 2018.08.07. 06:06
답은 하나다.
아시안게임 대표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많은 논란에 휘말렸던 황의조가 김학범호에 가세했다.
그것이 황의조가 이 논란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답이다.
이미 논란 속에 있는 황의조의 하나하나에 팬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답은 하나다. 정면돌파(正面突破).
아시안게임 대표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많은 논란에 휘말렸던 황의조가 김학범호에 가세했다. 인맥축구라는 오명을 쓴 황의조는 경기에 뛰기 전부터 어깨가 무겁다.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J리그에 진출해 이번 시즌 14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수 팬들은 황의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황의조 본인도 이 시선을 알고 있다. 황의조는 “주위에서 전해 들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몸 관리나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팬들도 좋게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활약에 따라 차가운 시선이 따뜻하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이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은 논란 끝에 박주영을 발탁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이 군대에 가지 않으면 내가 군대를 대신 가겠다”는 말을 하며 박주영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 결과 박주영은 한일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고, 논란은 모두 사라졌다.
결과로 답해야 한다. 황의조가 할 수 있는 것을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금메달 획득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것이 황의조가 이 논란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답이다. 물론 쉽지 않다. 이미 논란 속에 있는 황의조의 하나하나에 팬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작은 터치, 슈팅 하나까지 황의조는 냉정한 잣대 앞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황의조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황의조는 그 점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감당할 부분이다.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고 서로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훈련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아야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면서 골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믿고 있다. 그는 훈련에 앞서 “월드컵은 수비수를 많이 뽑았다고 그랬는데 이번엔 공격수가 4~5명이다. 우리 옵션이 노출되면 해결 방법이 없다. 옵션 다양화를 위해 공격수를 4~5명 뽑았다. 실점을 많이 해서 진 경기는 거의 없다. 득점을 못해서 졌다. 황의조, 손흥민은 득점력이 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승우와 황희찬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 했던 황의조의 역할이 살짝 애매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더 이상 이런저런 상황을 볼 여유가 없다. 대표 팀은 최대 7경기를 치른다. 황의조는 분명 기회를 받는다. 황의조의 주사위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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