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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확인한다 본문
[단독]금융권 2명 중 1명, 매일 3시간 넘게 야근
안광호 기자 입력 2018.08.09. 06:00
[경향신문] ㆍ금융노조 설문 결과, 43.7%는 주 52시간 초과…내달 총파업 93% 찬성
은행원 등 금융권 종사자 2명 중 1명은 매일 3시간 넘게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 등으로 인력은 자꾸 빠져나가고, 은행들의 실적 압박과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노동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최근 시중은행, 국책은행, 지방은행 등 33개 지부 노조원 9만3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시간 실태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만7739명 중 절반가량인 8179명(50.9%)은 매일 야근(연장근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1주일에 3일 이상 야근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0.2%에 달했다.
야근일수를 평균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7755명(43.7%)이 주 53시간 이상 일했다. 이 중 주 53~60시간 일한다는 응답이 6434명(36.3%)으로 가장 많았다. 주 61~67시간은 663명(3.7%), 주 68시간 이상은 658명(3.7%)이었다.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2명 중 1명은 매일 평균 최소 3시간가량을 야근하는 셈이다. 현행 주 52시간제는 법정근로 시간(40시간)에 연장근로 시간(휴일근무 포함 12시간)을 더한 것이다.
퇴근시간 이후 야근을 하는 이유는 업무량 과다(47.8%)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인력 부족(22%), 조직문화(10.4%), 상급자 눈치 때문(7.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금융노조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6월18일~7월2일 모바일 방식으로 2주간 실시했다.
주 52시간 조기 도입을 요구해 온 금융노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주 52시간 조기 도입엔 합의해놓고 예외직무 적용 확대를 요구하며 노조의 요구를 거부한 사측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은행들이 핵심성과지표(KPI)를 앞세워 직원들에게 실적을 강요하고 경쟁을 부추기면서 은행원들의 노동강도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결국엔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해치고, 불완전판매를 하게 만드는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사측은 주 52시간제 예외직무 적용 확대를 요구할 게 아니라 신규 채용을 늘려야 한다”며 “노동시간으로만 단순 계산했을 때 최소 3만명 안팎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은 내년 6월까지 주 52시간 도입이 유예됐지만, 지난 4월 노사가 연내 조기 도입에 합의했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까지 실패로 돌아가면서 노사 산별교섭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노조는 지난 7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3.1%로 가결돼 다음달 중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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