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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국제통화기금 책임자의 말을 듣고 나아간다 본문
IMF의 경고 "신흥시장 1000억弗 자본유출 위기..성장률 전망 낮출 것"(종합)
조슬기나 입력 2018.10.02. 10:55 수정 2018.10.02. 11:04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당초 우려한 대로 글로벌 무역분쟁과 함께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달러화 강세와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이 같은 신흥국 위기가 확산될 경우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에서만 1000억달러의 자본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듭 우려를 표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당초 우려한 대로 글로벌 무역분쟁과 함께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특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위기가 확산되면서 1000억달러(약 111조원) 규모의 자본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더 높은 성장을 기약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9일로 예정된 IMF 세계 경제전망 업데이트를 앞두고 “덜 긍정적일 것(become less bright)”이라며 “6개월 전부터 리스크의 전조로 꼽혔던 부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 IMF는 지난 4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로 3.9%를 제시했고, 지난 7월에도 이 수치를 유지했었다.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이 같은 우려는 오는 12~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세계 경제는 미국의 성장에 힘입어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통화가치 급락, 금리인상 등 혼란도 확산되고 있다. WSJ는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와 터키처럼 급격한 혼란은 피했지만 인도네시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신흥시장 통화위기”라고 진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달러화 강세와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이 같은 신흥국 위기가 확산될 경우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에서만 1000억달러의 자본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듭 우려를 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규모다. 특히 최근 몇년에 걸쳐 이들 국가에 2400억달러(약 267조원) 상당의 자본이 유입된 점을 감안할 때 1000억달러 규모의 유출은 극적 반전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무역장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또 다른 우려점으로 꼽았다. 그는 “수사(修辭)법이 실제 무역장벽의 새로운 현실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문제”라며 “이는 무역 자체뿐 아니라 불확실성을 확대해 투자와 제조업 등에까지 타격을 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로존, 일본 등에도 새로운 둔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의 지표는 무역분쟁으로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가르드 총재는 민간부문의 부채가 182조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위험요인으로 떠올랐다고도 꼬집었다. 이는 각국의 부채상환 부담을 높여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지적이다.
한편 이날 IMF는 수석 경제학자로 환율·국채분야 전문가인 기타 고피너스 하버드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WB), IMF 모두 여성이 수석 경제학자에 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덧1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고피너스 교수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제자로 장래를 촉망받던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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