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3위를 지키려는 노력을 확인한다

손흥민 또 바르셀로나로..'포체티노식 숨 돌리기'

홍의택 입력 2019.03.08. 11:31

잠시 영국 런던을 떠나 숨을 돌릴 전망이다.

행선지는 이번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토트넘은 이번 사우샘프턴전 이후 모처럼 긴 여유를 얻게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 시기 바르셀로나로 날아간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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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잠시 영국 런던을 떠나 숨을 돌릴 전망이다. 행선지는 이번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는 최근 주중-주말 이어지는 연전으로 심신이 지쳤다. 10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사우샘프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소화해야 한다. 현 3위를 지키겠다는 의욕으로 가득하다.

최근 흐름이 만족스러웠던 건 아니다. 해리 케인 복귀란 큰 선물을 얻었음에도, EPL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추격을 받았다. 현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5위 아스널과 승점 4점 차로 안심할 수만은 없다. 분위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반전했다.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대파한 토트넘은 2차전 원정까지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이번 사우샘프턴전 이후 모처럼 긴 여유를 얻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FA컵 일정으로 17일 EPL 경기가 연기됐다. 10일 사우샘프턴전 이후에는 다음달 1일 리버풀 원정까지 공식전 일정이 없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 시기 바르셀로나로 날아간다고 알렸다. 에스파뇰 출신으로 해당 지역에 익숙한 포체티노 감독은 종종 스페인 전지훈련으로 팀을 다듬곤 했다. 이번에는 EPL 3위 수성, 챔피언스리그 4강 이상을 과제로 삼으며 시간을 보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