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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날씨변화를 알고 확인한다 본문
[건강] 봄 산행 '가볍게' 떠났다간, 병 얻어 돌아옵니다
이병문 입력 2019.03.19. 04:06
체온 35도 이하 떨어지면
어지럼증·사지마비 초래
따뜻한 음료 먹고 마사지
여럿이서 안아줘도 좋아
장비 갖추고 간식 섭취를
그러나 낮에는 포근해도 아침과 저녁에는 여전히 겨울 날씨여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평지와 온도 차이가 큰 산에 오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발생하기 쉽다.
저체온증의 초기 증상은 심한 오한이 생기고, 체온이 32도 아래로 내려가면 불안, 초조, 어지럼증 등이 생겨 결국 몸을 가누기 어려워진다.
판단력과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의식이 희미해지며 사지마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또한 체내를 순환하는 혈액 양이 줄어들고 혈액 점도도 높아져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심장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심박동수 와 심박출량이 줄어들고, 심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몸 안의 열을 더 이상 뺏기지 않도록 하고 바깥에서 열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갈아 입혀야 한다.
또 찬바람을 쐬지 않도록 막아주고 따뜻한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하며, 사지를 주물러주거나 여러 사람이 감싸주면서 체온이 오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만약 큰 침낭이 있다면 환자를 따뜻한 두 사람 사이에 눕히고 온몸으로 녹여주는 것이 좋은데, 정상인의 알몸으로 감싸주는 것이 응급상황에서 저체온증 환자에게 가장 효과 있는 처치법이다. 침낭이나 매트가 없을 때에는 낙엽이나 신문지, 비닐이나 옷 등을 바닥에 깔아 찬기를 막아줘야 한다.
서상원 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저체온증은 피부체온보다 몸의 중심체온이 떨어진 것이 근본 원인이므로 피부만 감싼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갑자기 몸을 뜨겁게 하면 오히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어 몸을 천천히 녹여주며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봄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려면 날씨, 소요시간, 등산로 등 정보를 미리 체크하고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충분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신체적 능력과 준비물품, 산행 경험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산행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지고 체온을 상승시켜 심폐기능이 활성화돼 저체온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등산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수·방풍 처리된 특수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상황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도록 한다. 머리나 목, 손 등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열을 막아주기 위해 등산용 모자나 목 보호대, 장갑 등과 같은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열량이 높은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산행 도중 자주 섭취해 체내에서 계속 열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비가 올 때는 머리나 옷가지에 쌓인 빗물을 자주 털어내는 것이 좋다. 산은 평지에 비해 해가 일찍 저물고, 어둠이 내리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주변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산행을 중단하고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등산 전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알코올은 사람이 체온을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체온 조절 중추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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