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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광주에 펠리페 있다면, 부산은 내가 지킬 것"
피주영 입력 2019.05.09. 07:01
부산 아이파크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오는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11라운드 광주 FC와 홈경기를 벼르고 있다.
부산(승점 20)은 선두 광주(승점 22)에 이어 리그 2위다. 이번 맞대결에서 이기면 광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정협은 8일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2년 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당시 우리팀은 경남 FC와 초반 선두 경쟁을 펼쳤는데, 시즌 초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했다"라면서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탓에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뺏지 못한 채 2위에 머물렀다. 이번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2는 정규 리그 1위 팀만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한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 낸 이정협은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1분 김문화의 땅볼 크로스, 몸을 던지며 발로 공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 골을 넣은 이정협은 후반 10분에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한지호의 패스를 강력한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 망을 갈랐다. 시즌 4·5호 골. 벌써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이다. 그는 지난달 13일 리그 6라운드 아산 무궁화전(5-2 승)에서 두 골을 박았다. 이 경기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관전했다.
이정협은 친정팀 부산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승격 도전 4수째인 부산의 1부리그 복귀의 꿈을 이뤄 줄 간판스타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 유스팀(당시 동래고)을 거친 그는 부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5년까지 뛰었다. 2016년 울산 임대를 다녀왔고, 2017년 부산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임대를 떠났지만, 23경기에서 2골만 넣는 부진에 빠졌다. 부상까지 겹쳤다. 그는 이 기간 코뼈(2015년) 발목(2017·2018년) 등 세 차례 부상도 이겨 내야 했다.
이정협은 3월 3일에 열린 리그 홈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허벅지를 다쳤다. 한 달 이상 재활을 거쳐 지난달 7일 대전전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7경기만 뛰고도 벌써 5골이나 기록한 것이다. 이정협은 "현재 100%에 가까운 몸 상태"라며 "다칠까 봐 몸을 사리지 않고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에 공이 닿든 닿지 않든,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야 크로스를 내주는 동료들도 계속 공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몰아치기에 능한 비결을 묻자 "특별한 것보다 운이 좋았다"면서 "동료들이 먼저 골을 넣어 준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추가골을 넣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협은 광주 펠리페와 골잡이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9골로 득점 단독 선두인 펠리페는 K리그2에서 시작해 K리그1까지 평정한 아드리아노(전북·당시 서울)-조나탄(톈진 테다·당시 수원)의 계보를 이을 외국인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이정협은 "펠리페와 경기해 본 적은 없지만, 영상으로 봤을 때 좋은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같이 뛰게 돼 기대된다"면서도 "공격수로 득점 대결에서 밀리고 싶지 않다. 광주에 펠리페가 있다면, 부산의 자존심은 내가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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