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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치는 무대를 확인한다 본문
흰머리, 주름 늘었지만.. "나는 매일매일 음악을 건져올리는 낚시꾼"
김수경 기자 입력 2019.09.18. 03:05
스팅(68)이 2년 만에 한국에 온다. 영국 전설적 록 밴드 폴리스의 보컬이자 베이시스트, 영화 '레옹'의 주제가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다.
마지막 내한 공연이었던 2017년엔 400석 규모 소극장을 공연장으로 선택한 바람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이번엔 넓은 잔디밭에서 수천 관객을 맞는다. 내달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슬로 라이프, 슬로 라이브' 무대에 선다.
17일 이메일로 만난 스팅은 "한국의 겨울을 겪어 봐서 얼마나 추운지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017년 공연은 5월에 열렸지만, 2011년과 2012년 단독 내한 공연은 모두 한겨울이었다. "(10월) 2일이 제 생일인데 그 즈음 한국에 갑니다. 몇 년생인지는 비밀이지만."
폴리스 시절 스팅은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반 판매량 7500만장을 기록했다. 1985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에도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와 '잉글리시 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같은 노래로 큰 인기를 누렸다. 서정적 음률과 깊이 있고 철학적인 가사로 그래미상만 17차례 받았다. 2003년엔 엘리자베스 2세에게 영국 훈장을 받았다.
올해 데뷔 43년째. 찰랑이던 금빛 머리는 은발이 됐고 눈가엔 주름이 늘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대중을 사로잡는다. 지난 14일 자기 곡을 리메이크한 '이프 유 러브…(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 2019)'가 빌보드 댄스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드럼 소리 등 원곡에 비해 현대적인 소리를 첨가해 오늘 갓 만든 음악처럼 들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3000억원대 자산가인 그는 영국 윌트셔에 있는 자신의 16세기 성(城)에 녹음 스튜디오를 꾸미고 거기 틀어박혀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작곡한다.
그는 "음악적 소재를 잡아내는 건 낚시와 비슷하다"고 했다. "잠에서 깰 때나 창문 너머를 볼 때, 책을 읽을 때 같은 모든 순간이 음악이 된다"며 "나는 그걸 낚는 사람"이라고 했다.
'팝 음악의 강태공'인 셈. 그는 "서울은 문화가 상당히 흥미로운 도시"라며 "아주 춥지 않다면 서울 거리를 반드시 산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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