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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세 중장년 10명 중 6명 무주택자..은행빚 4천856만원
차지연 입력 2020. 12. 22. 12:01 댓글 49개
2주택 이상 약 8%..평균 연소득 3천555만원
재취업자 절반은 월 200만원 못 벌어..30대 '캥거루족' 36만명
커지는 내집 마련 부담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만 40∼64세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 빚을 진 중·장년층도 10명 중 6명꼴이며, 대출잔액 중앙값(통계 자료를 크기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은 4천856만 원이었다.
중·장년 무주택 57.4%, 1주택 34.9%, 2주택 이상 7.7%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 인구는 1천997만9천명으로 내국인 총인구의 40.0%를 차지했다.
이 중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42.6%(851만명), 무주택인 사람은 57.4%(1천146만9천명)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주택자 비중은 0.6%포인트 줄었고 유주택자 비중은 그만큼 늘었다.
1주택자는 34.9%(696만8천명), 2주택자는 6.0%(120만7천명)였고 3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사람은 1.7%(33만5천명)였다.
무주택 비중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높았고 주택 소유 비중은 그 반대였다.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기준)은 6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았고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28.5%)가 뒤를 이었다.
중장년 주택소유 [통계청 제공]
56.3%는 은행빚…집 있는 사람은 빚이 무주택자의 3.9배
중·장년층의 56.3%(1천125만3천명)는 금융권에 대출잔액이 있었다. 전년보다 대출잔액 보유자 비중이 0.2%포인트 상승했다.
사채나 임대보증금, 대부업체와 같은 제3금융권 대출 등은 포함하지 않고 명의상 대출금액만 집계한 수치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4천856만원으로 1년 전 4천459만원보다 8.9%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이 전반적으로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
대출잔액 보유자 중 빚이 1억원 이상인 사람은 32.8%였다.
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9천260만원으로 무주택자(2천400만원)의 3.9배였다. 집을 사면서 빚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취업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5천804만원으로 미취업자 2천709만원의 2.1배였고, 비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8천314만원으로 임금근로자 5천만원의 1.7배였다.
중장년 소득과 대출 [통계청 제공]
재취업 임금근로자 54%는 월 200만원 못 벌어
지난해 근로·사업으로 번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은 75.6%(1천510만1천명)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늘었다. 평균소득은 3천555만원으로 3.3%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 평균소득이 4천464만원으로 무주택자 2천792만원의 1.6배였다.
소득 1억원 미만까지는 은행 빚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소득 1억원 이상은 은행 빚이 3억원 이상 있는 경우가 23.0%로 가장 많았다.
2019년 10월 기준으로 중·장년층 중 4대 보험 신고 자료 등을 통해 파악된 등록취업자는 63.9%(1천276만명)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늘었다.
임금근로자가 77.9%, 비임금근로자가 18.8%,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를 병행하는 경우가 3.4%다.
전체 중·장년 인구 중 1년 전에는 미취업 상태였으나 지난해 취업한 사람은 6.7%, 1년 전 취업 상태였으나 지난해 일자리가 없는 사람은 6.9%였다.
일자리를 새로 얻은 중·장년 임금근로자 77만7천명의 월 평균임금은 238만원이었다. 54.0%는 임금이 월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월 100만원 미만은 11.4%,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42.6%, 200만원∼300만원 미만은 27.0%, 300만원∼400만원 미만은 9.7%, 400만원∼500만원 미만은 4.6%, 500만원 이상은 4.7%였다.
공적연금 및 퇴직연금에 가입 중인 중·장년층은 74.6%였다.
중장년 평균소득 [통계청 제공]
취업 않고 중·장년 부모와 사는 30대 '캥거루족' 36만명
지난해 중·장년 가구주나 가구원이 사는 가구는 1천308만8천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64.3%였다.
세대 구성은 부부와 미혼자녀로 이뤄진 경우가 37.5%로 가장 많고 1인 가구(18.4%), 부부(14.6%)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거주는 55.8%로 1년 전보다 3.5%포인트 늘었고 단독주택 거주는 27.5%로 3.2%포인트 줄었다.
가구주가 중·장년인 가구 1천117만 가구 중 자녀와 같이 가구는 58.1%로 1.1%포인트 줄었다.
같이 사는 만 19세 이상 자녀 507만2천명 중 미취업 상태인 자녀는 46.8%(237만6천명)였다.
30세 이상 자녀 105만4천명도 중·장년 가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 중 미취업 자녀는 33.8%(35만7천명)이었다. 30대 이후에도 취업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이 36만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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