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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인생 뮤지컬을 보고 간다 본문
뮤지컬 '레베카' 이장우·김준현·에녹 합류..신영숙·옥주현 귀환
강진아 입력 2021. 10. 05. 11:48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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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요약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가 여섯 번째 시즌을 완성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여섯 번째 시즌의 주·조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 드라마 '장밋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등과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장우가 2019년 뮤지컬 '영웅본색' 이후 인생 두 번째 뮤지컬을 '레베카'로 선보인다.
[서울=뉴시스]뮤지컬 '레비카' 캐스팅 영상.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가 여섯 번째 시즌을 완성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여섯 번째 시즌의 주·조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빼어난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배우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가 캐스팅됐다.
주인공인 '막심' 역으로 뮤지컬 관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민영기가 2017년 이후 다시 컴백해 기대를 모은다.
카리스마와 강렬한 목소리의 김준현은 여섯 번째 시즌에 처음 합류해 새로운 '막심'을 탄생시킨다.
2013년 '레베카' 초연 당시 '잭 파벨' 역으로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에녹은 주인공 '막심'에 새롭게 도전한다.
또 드라마 '장밋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등과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장우가 2019년 뮤지컬 '영웅본색' 이후 인생 두 번째 뮤지컬을 '레베카'로 선보인다.
레베카의 신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아온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에는 배우 신영숙과 옥주현이 나선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온 신영숙은 2013년 초연 이후 이번 시즌까지 한차례도 빠짐 없이 '레베카'와 함께한다.
어딘지 모르게 음산한 기운의 '댄버스 부인'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옥주현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매혹적인 옥주현 표 '댄버스 부인'의 귀환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여리고 순수한 여인이었으나 강인하고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는 '나(I)' 역엔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레베카' 초연 당시 맞춤 옷을 입은 듯, 청초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혜영이 오랜만에 컴백한다.
박지연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나(I)' 역으로 돌아와 안정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세 번째로 '나(I)' 역에 캐스팅된 이지혜는 '댄버스'와의 가창 대결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뛰어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레베카의 사촌이자 그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는 '잭 파벨'은 최민철과 이창용이 연기한다.
더불어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로 탄탄하고 빈틈없는 서사의 완성을 예고한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이다.
'레베카'는 오는 11월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내년 2월27일까지 3개월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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