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의 유능한 선수를 점검한다

영국 매체 "포트3에선 손흥민, 레반도프스키, 마네 조심해야"

안영준 기자 입력 2022. 04. 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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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포트3에 포함된 나라들을 경계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포트3에서 손흥민의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경계 대상'이라고 꼽았다.

매체는 1일 "포트3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손흥민의 팀(한국)이 있다"면서 "EPL 수비수들은 손흥민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잘 알고 있다"고 견제했다.

 

2일 월드컵 조추첨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과의 경기, 2대0 승리를 거둔 후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영국 매체가 포트3에 포함된 나라들을 경계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을 개최한다. 월드컵 개막은 오는 11월21일이다.

 

지구촌 여러 나라들이 조추첨 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영국 역시 자신들과 같은 조가 될 국가가 누가 될지 신경 쓰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포트3에서 손흥민의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경계 대상'이라고 꼽았다.

 

매체는 1일 "포트3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손흥민의 팀(한국)이 있다"면서 "EPL 수비수들은 손흥민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잘 알고 있다"고 견제했다.

 

손흥민은 EPL 통산 223경기 83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도 26경기 13골로 펄펄 날고 있다. 프리미어리거가 다수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손흥민을 모를 수 없다.

 

매체는 이어 "또한 폴란드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있고, 세네갈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있다"면서 이들이 포함된 한국, 폴란드, 세네갈을 피해야 수월한 조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트3에는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세네갈, 이란, 일본, 모로코, 세르비아, 튀니지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