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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근다

신오덕 2022. 7. 22. 15:20

<도시풍경>관악산 계곡에 몸 던지면.. 찜통 더위도 '꽁꽁'

신창섭 기자 입력 2022. 07. 22. 09:05 수정 2022. 07. 22. 14: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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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와 폭염이 번갈아 사람을 괴롭히는 7월.

뜨거운 청춘들이 관악산 계곡에 몸을 던진다.

며칠간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은 한길 가까운 깊이에 시릴 만큼 맑고 차갑다.

이렇게 맑은 물이 콸콸 흐르는 시원한 계곡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장맛비와 폭염이 번갈아 사람을 괴롭히는 7월.

뜨거운 청춘들이 관악산 계곡에 몸을 던진다.

 

며칠간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은 한길 가까운 깊이에 시릴 만큼 맑고 차갑다.

 

이 순간, 30도를 넘는 찜통더위도, 뜻대로 안 풀리는 답답한 현실도 첨벙 물보라와 함께 날아간다.

 

시내버스,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 도심 근처에

 

이렇게 맑은 물이 콸콸 흐르는 시원한 계곡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도시를 둘러싼 푸른 산과 계곡의 위로 덕분에 이 한여름 버틸 힘을 얻는다.

 

촬영노트

장마철 계곡은 평소보다 깊고 물살이 빠르므로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닥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폭우가 쏟아질 때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