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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0대 기업 최고책임자 경륜의 지혜를 배워라

신오덕 2006. 6. 28. 19:10

 

 

 

코스닥 100대 기업 CEO의 평균 이력서는?

 

 


'평균 연령 56.7세, CEO가 되기까지 평균 8.9
 
년, 서울 출생에 경복고·경북고를 나오고 서울
 
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CEO'

 

 

 

2006년도 코스닥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

 

(CEO)의 평균 모델이 되는 이력서다.

 

 

 

 

'월간CEO'는 7월호에서 국내 코스닥 100대 기

 

업 CEO 123명의 프로필을 조사 분석한 결과,

 

CEO 평균 이력서에 가장 근접한 CEO는 동양

 

매직 염용운 사장이라고 28일 밝혔다.

 

 

염 사장은 1954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53

 

세이고, 서울에서 출생해 경복고와 서울대 경

 

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98년 동양매직 상무로 입사한 염 사장은

 

CEO가 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월간 CEO는 코스닥 100대 기업 CEO를 대상

 

으로 출생년도, 출생지, 기업 입사 후 CEO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 CEO 재임기간, 출신고

 

교, 출신대학 및 전공 등을 조사했다.

 

 

 

이 결과 CEO의 출생지는 서울이 25명으로 가

 

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경남 19명, 경북 13

 

명, 대구 12명, 부산 10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전남 7명, 전북 6명이었다.

 

서울 지역을 제외하면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 등 경상도 지역 출신 CEO만 123명 중

 

55명으로 여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다.

 

 

 

평균 연령은 56.7세.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5세~59세와 60세~64

 

세가 각각 36명씩으로 많이 분포됐다.

 

다음은 50세~54세 19명, 45세~49세 14명 순

 

이었다.

 

 

 

최고령 CEO는 유신코퍼레이션 전긍렬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회장은 1926년 생으로 올해 81세다.

 

최연소는 위디츠 김준혁 사장으로, 올해로 34

 

세(74년생)다.

 

 

 

평균 CEO 재임 기간은 9.7년. CEO 재임기간

 

은 평균 2년에 속하는 경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적으로 5년 미만 재직한 CEO는 49명,

 

5~9년 28명, 10~14년 17명이었다.

 

 

 

CEO 재임기간이 가장 긴 최장수 경영자 역시

 

유신코퍼레이션 전긍렬 회장으로, 1966년 창

 

업해 올해까지 40년 동안 CEO 자리를 지켰다.

 

 

 

 

기업에 입사 후 CEO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8.9년으로 나타났다.

 

 

 

입사 후 CEO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을 놓고 봤

 

을 때 1~4년 사이가 70명이나돼 최근에 선임

 

된 CEO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기업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기간

 

이 짧은 것은 대기업 등에 근무하다 코스닥 기

 

업 CEO로 발탁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출신고교는 경복고와 경북고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경기고와 경남고, 진주고는 각각 4

 

명씩이었으며, 경동고, 대구 계성고, 대구고,

 

동성고, 부산고, 제물포고, 중앙고 등은 각 3

 

명씩의 CEO를 배출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23명으로 가장 많

 

았고, 연세대(14명), 한양대(12명), 고려대·경

 

북대(각 7명)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이 21명명으로 가장 많았으

 

며, 전자공학도 12명이나 됐다.

 

 

 

이중 이공계열 출신 CEO는 44명으로 조사 대

 

상 CEO 중 39%대의 분포를 보였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입력 :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