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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성진시와 김책시 본문
[이덕일 사랑] 성진시와 김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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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유성룡의 ‘북변(北邊)에 대한 헌
책의(獻策議)’에는 성진에 ‘바닷가 모
래섬’이란 뜻의 해정(海汀)이란 곡물
창고가 있었다고 전한다.
이 해정창(海汀倉)은 임진왜란 때 가
토 기요마사(加藤淸正)와의 격전지였
다.
성진은 함경도 변두리였지만 숙종 45
년(1719) 4월 문학(文學) 유복명(柳
復明)이 “앞에는 마천령의 험고(險固)
가 있으며, 단천과 길주 사이에 끼어
있어 이로부터 남도와 북도로 나누어
지니, 진실로 제1의 요해처(要害處)입
니다”라고 상서(上書)한 것처럼 교통
의 요지였다.
일제의 ‘중추원 조사자료’의 기록대로
인천·진남포·군산·목포·마산과 함께
외국인들의 치외법권이 인정되던 각
국 거류지(各國居留地)였던 것도 교통
의 요지임을 말해준다.
성진은 또한 탈출기의 작가 최서해(崔
曙海)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곳의 보신여학교(普信女學校)를 다
닌 최정희(崔貞熙)는 “이 학교는 교실
에서 바다가 내다보이고 또 하루에도
몇 번씩 기적(汽笛)이 뚜~우 하고 들
리는 좋은 학교였다.
나는 가끔 아카시아 그늘이 푸른 사이
로, 바다가 푸르고 그 바다 속의 하늘
이 더 푸른 것을 내다보았다(‘삼천리’
1941년 4월호)”라고 회고했다.
작가 이석훈(李石薰)은 “오후 세 시를
지났을 무렵인데, 성진은 벌써 황혼이
짙은 것처럼 어슬어슬한 것 같다.
과연 위도(緯度)가 높은 북국(北國)임
을 알겠다(‘삼천리’ 1941년 3월호)”
라고 회상했다.
쌍포천·갈파천 등의 작은 하천과 세천
온천이 있는 항구도시 성진시가 엊그
제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
는 김책시이다.
6·25전쟁 때 전사한 전선사령관 김책
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백성들의 자유를 빼앗고 굶기는 것으
로도 부족해 산하(山河)의 속살까지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고 있으니 선조
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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