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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의 성공의 지혜를 배워라

신오덕 2006. 11. 28. 22:39

 

노동운동가 출신 '최고령 사시 합격'

 

21세 최연소ㆍ남매 합격도 ‘눈길’

▲ 제48회 사법시험 최고령 합격자 김재용(46.전남대 철학과 졸)씨. 김씨는 1999년 39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도전장을 내밀어 1차시험 3번, 2차 6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연합
대학원 재학 중 학업을 중단하고 10여년간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40
 
대 가장이 올해 사법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로 등록됐다.

 

46세인 김재용씨는 전남대 철학과에 80학번으로 입학해 4년 과정

 

을 마치고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해 1980년대 중반까지 철학 공부를

 

계속했다.

 

 

김씨는 노동자들의 권익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던 당시의 사회 현실

 

을 놓고 고민하다 공부를 접고 인천의 한 제조업체에 취직해 노동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1990년대 중반 노동운동이 활성화되고 과거 권위주의적이었

 

던 사회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고 판단해 노동현장을 떠났다.

 

 

이후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 강사로 일해 온 김씨는 1999년 사

 

법시험에 도전키로 결심했고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끝에 7

 

년 만에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김씨는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사실상 가장(家長) 역할을 해 준 아내와 작은 사업

 

체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지원해 준 동생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김씨와 대조적으로 이번 사법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가 된 최승호씨는 올해 21세이다.

 

중학교 2학년 때인 1999년 유학 등 진로를 고민하다 자퇴했던 최씨는 이듬해 중학교 및 고교 졸업 검정고

 

시를 잇따라 합격하고 그 해 11월 수능시험을 치러 2001년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2003년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해 오다 올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최씨는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에 보다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법조인의 길을 택했다”면서 “판ㆍ검사 등 구체적인 진로는 연수원에서 경

 

험을 쌓은 뒤 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시험 평균 62.07점으로 올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박정은(여.26)씨는 역대 사법시험 사상

 

여성합격자 비율이 37.73%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운 올해 ‘여풍’의 중심에 섰다.

 

물류회사인 경인 ICD 윤동하 감사의 아들 윤 건(26)씨와 딸 윤 민(여.24)씨가 이번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남매 동반 합격’이라는 겹경사를 가족들에게 안겼다.

자료 : 2006년 11월 28일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1.28 14:57 11' / 수정 :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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