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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분석을 보고 자신을 관리하라

신오덕 2006. 11. 29. 20:31

 

20∼30대 남성 ‘통나무형 비만’,

 

 

여성은 ‘삼각비만’…한국인 체형분석

 

 

 
 
 
 
 
 
 
 
 
 
 
 
 
 
 
 
 
 
 
 
 
 
 
 
 
 
 
 
 
 
 
 
 
 
 
 
 
 
 
 
 
[쿠키 사회] 비만 부위도 연령대에 따라 크게 달
 
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층에선 남녀 모두 하체 비만이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남성은 상체비만,여성은 복부비만과 상체
 
비만이 많았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Size Korea 2006 결과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 한국인의 성별,연령별 비
 
만체형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2003∼2004년 한국인 2만명을 대
 
상으로 ‘체질량지수’ ‘복부지방률’ ‘표준체중비만
 
률’을 조사해 비만 인구를 골라낸 뒤 이들의 연령
 
별,성별 신체 사이즈와 체형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남성은 10대 비만 청소년의 경우 68%가
 
허벅지 등 하체가 살찐 ‘삼각비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20∼30대가 되면 신체 부위가 고르게 뚱
 
뚱하고 특히 팔의 겨드랑이 쪽이 두꺼운 ‘통나무
 
형 비만’이 51%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지나면 복부와 상체가 비만하고 어깨가 넓
 
은 ‘역삼각 비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성은 10∼30대에선 하체가 비만한 ‘삼각비만’이
 
56∼70%로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40∼50대는 비만유형이 골고루 분포했고
 
60대가 되면 어깨가 좁고 어깨 밑으로는 비만인
 
‘맥주병형 비만’(49%)과 하체에 비해 복부 및 가
 
슴부위가 뚱뚱하고 어깨가 좁은 ‘항아리형 비만’
 
(25%)이 많이 나타났다.

산자부는 “식습관의 서구화로 비만인구가 늘어가
 
는 상황”이라며 “인체 치수 정보를 적극 보급해
 
비만인구를 위한 빅사이즈 의복 제작은 물론 자동
 
차 핸들크기,특수안전벨트 등 의류,자동차,가구
 
등 생활용품 제작에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
 
혔다.

산자부는 또 인체치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기 위해 내년 특수장비와 설비를 사용하는 건설
 
업,제조업 등 특수환경 종사자의 인체치수를 측정
 
하고 소외계층을 고려한 제품과 시설물의 표준 제
 
정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 2006년 11월 29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