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철과 신념

[스크랩] 등짐을 벗고 본문

행복

[스크랩] 등짐을 벗고

신오덕 2006. 12. 5. 00:16


등짐을 벗고 
         솔거. 최 명운
숨죽이며 기다리는 
고요 속으로
나무들도 
겨울을 준비하려
버거운 날개 벗었다
때론 삶의 가식
무거운 짐 
벗고 싶을 때가 있다
나무들처럼
흐르는 세월에 
맡겼다가
다시 때가 되면
품고 찾을 수 있는
잠시라도 
짐을 벗고 
싶을 때가 있다. 
출처 : 좋은글
글쓴이 : 솔거 최 영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