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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삼성삼대의 지혜를 배워라 본문
입력 : 2007.01.21 22:36
- 조용헌
- 삼성은 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면서도 동시에 한국의 토속적인 이야깃거리를 많이 간직한 기업이다. 우리 기업 중에서도 삼성만큼 다양한 풍수설화(風水說話)를 지닌 기업도 드물 것이다. 삼성과 관련되는 대표적인 풍수설화가 ‘금섬복지’(金蟾伏地) 이야기다.
‘금섬복지’는 창업자인 이병철씨 선대의 묏자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섬’(蟾)은 두꺼비를 뜻한다. ‘금섬복지’는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자리이다. ‘금 두꺼비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한 묏자리’에다가 이병철의 증조부 묘를 쓰면서 이 집안이 발복했다는 이야기가 풍수가에서 회자된다. 사연은 이렇다. 그 시대의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이병철의 조부도 명당 신봉자였다. 조부는 자기 아버지, 즉 이병철의 증조부 유골을 궤짝에다 짊어지고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좋은 묏자리를 찾으면 그 자리에 쓰기 위해서였다. 10년을 돌아다녔지만 끝내 명당자리를 찾지 못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집이란 경남 의령군 정곡면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동네 뒷산의 절에 놀러갔는데 스님을 만나서 선친 묏자리를 찾기 위해 10년을 돌아다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 정성에 감복한 스님이 자리를 하나 알려줬다. 그 자리가 바로 동네 뒷산에 있던 ‘금섬복지’였다. ‘십년구산(十年求山)에 가후장(家後葬)’이었던 것이다. 10년 동안 산을 보러 다녔지만 결국 자기 집 뒤에 묘를 썼다는 말이다. 이 자리에 묘를 쓰면 후손 가운데 국부(國富)가 나온다는 예언이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이병철과 이건희가 나왔다.
풍수가에서는 이 집안이 선대에 쌓은 적선과 명당의 결합으로 이처럼 국부가 나왔다고 믿는다. 이번에 삼성의 이재용 전무가 최고고객담당임원(CCO)에 임명되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부자 3대’라는 말이 생각난다. 부자뿐만 아니라 종교단체도 3대가 넘어가야 안정권에 들어간다. 3대가 문제이다. 그러자면 이재용에 따라다니는 ‘에버랜드 편법증여’라는 꼬리표를 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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