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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아라 본문
“2015년 웃으려면 반쯤 죽어야 할 것”
이승건기자
입력 2014-10-29 03:00:00 수정 2014-10-29 04:26:17
한화 김성근 감독 취임식
“선수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다… 따라오기 싫으면 그만두라”
29일부터 한달간 일본서 훈련
프로야구 한화 제10대 사령탑 김성근 감독(72)이 28일 대전구장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했다. 100여 명의 팬이 축하 플래카드까지 들고 와 김 감독을 연호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손뼉을 치며 “내년엔 꼭 뭔가 보여 달라”고 외쳤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현 두산) 투수코치였다.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OB의 안방이 대전구장이었다. 그는 “비가 와 물이 고인 이곳에서 경기를 했던 게 갑자기 떠오른다.
당시 팬들이 무척 열성적이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팬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과거 다른 팀을 맡았을 때보다 솔직히 부담이 크게 느껴진다. 대전의 야구 열기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감동적이다. 반드시 위(상위권)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감독 선임 이틀 만인 27일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의 레전드였던 송진우 투수코치를 포함해 9명의 코치가 1차 대상이 됐다.
“어제 새벽 4시까지 잠을 안 자고 고민했다. 결론은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임 김응용 감독(73)과 내 나이(연륜, 경험)를 합하면 대단히 많다. 못 이길 팀이 없을 것이다. 김 감독이 만들어 놓은 유산을 내가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
“대전구장 주변에는 이발관이 없어요?”
취임식을 앞두고 구단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던 김 감독이 불쑥 던진 말이다. 선수들의 머리가 길다는 의미였다. 김 감독은 “내일부터 깎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화는 29일부터 한 달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김 감독은 11월 1일 합류했다 11월 3일 잠시 귀국해 퓨처스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날 ‘야구의 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보다는 ‘잠자리 눈깔’이라는 별명이 좋다”고 했다.
복안(複眼)을 가진 잠자리처럼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얻은 별명이다. ‘잠자리 눈깔’ 김성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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