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목)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 44회에서 만재(최일화)는 경비를, 수봉(변희봉)은 택배일을 하는 것을 서로가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만재는 예원모(이상숙)에게 돈을 갚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 하지만 더이상 대출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했다.
희진(나르샤)은 예원(정혜인)을 찾아갔다 우진(재희)이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진을 찾아가 누구인지 물었다.
우진은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예원은 자신의 엄마라고 짐작했다.
예원은 해수(강별)에게 후원품을 보내고, 세미(이열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궁금해하자 해수는 물건을 뜯어봤다.
후원품이 미안해서 보낸것이 아니라 저소득층 후원 상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세미와 해수는 기분 나빠했다.
만재는 대출이 안된다는 사실을 수자(이휘향)에게 말하고, 수자는 대출이 안된다는 얘기에 크게 실망하며 회사서 대출을 받아보라고 하지만 그것도 힘들다는 이야기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예원은 우진의 무릎을 꿇렸냐며 엄마에게 따지지만 우진이네 집에서 돈을 받았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따졌다.
예원은 무슨짓을 했냐며 화를 내고, 회사돈을 엄마가 맘대로 쓴 사실을 아버지께 얘기할수도 있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다음날 해수는 후원품 박스를 들고 예원을 찾아가 자신들이 받을 물건이 아니라고 말하고, 사과가 아닌 이런 성의없는 물건은 받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예원은 어이없어하고, 해수는 당당히 말하고 돌아섰다.
한편, 우진의 집을 방문한 예원은 우진의 집 마당에서 해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서로 자존심이 상한 해수와 예원의 신경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가운데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는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