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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정지 처분을 내린 사람을 찾아라

신오덕 2015. 8. 7. 09:59

'가족을지켜라' 정혜인 갑질 본격화, 이해수와 부친 한 번에 일자리 잃을 위기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입력시간 : 2015-08-06 21:55:53
 

[헤럴드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정혜인의 갑질이 본격화됐다.


6일 방송된 KBS1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63회에서 이해수(강별)를 압박하는 고예원(정혜인)의 갑질이 계속됐다.

이날 예원은 병원에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는 정우진(재희)과 이해수(강별)를 보게 됐다. 해수는 우진의 등을 잡고 자전거에서 내려 꺄르르 웃다가 예원을 보고 당황했다. 해수가 먼저 들어가고 우진의 표정이 굳어지자 예원은 "정말 수준 낮아서 못 봐주겠다"고 화를 냈다.

우진이 지나치려 하자 예원은 "도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고 혐오감이 들었다는 거냐"고 물었다. 우진은 "그건 네가 나랑 결혼하려는 이유 안에 있다. 내 입으로 설명하기 싫으니까 네가 잘 생각해보라"고 다그쳤다. 예원은 "그래서 야망도 내던지고 저런 애나 만나겠다는 거냐"며 기가 찬 듯 물었다.

이후 예원은 식당에 왔다가 이해수가 직원들이랑 얘기하는 걸 듣게 됐다. 직원들은 해수에게 "옛날 식당 밥 맛이 아니다. 맛이 없어졌다"고 하소연했고 이해수는 "원스식품이 들어오고 그렇다. 그럼 병원 측에 건의해보라"고 제안했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예원은 이해수를 비롯한 조리사들에게 "지금 사람들 선동해서 원스식품 타도하는 거냐. 호텔요리가 왜 맛이 없다는 거냐. 여기 당신들 밥줄이다. 똑똑히 알아두라"고 화를 낸 뒤 나갔다.

예원은 이해수가 우진에게 달라붙은 것도 못마땅한데다가 사람들을 선동해 식당 밥 맛을 떨어트린다고 생각했다. 참지 못한 예원은 이해수 부친이 일하는 원스 식품 가게계약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해수에게도 관리부장을 통해 선동과 관련해서 징벌을 내렸다. 이해수와 이해수 부친 둘 다 황당한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 예원을 찾아왔다. 해수는 부친을 보고 "아빠가 여기 왜?"라고 놀랐고 부친도 해수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그 모습에 예원만 비웃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