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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눈물을 흘린 사람의 마음을 알아라 본문
‘가족을 지켜라’ 반효정, 변희봉에 “건강하게 살다 같이 가자” 뭉클
기사입력 2015-08-11 20:40:15
![](http://img.tvreport.co.kr/images/20150811/20150811_1439293205_69290300_1.jpg)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족을 지켜라’ 반효정이 변희봉과 건강하게 살 것을 희망했다.
11일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가족을 지켜라’(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에서는 정수봉(변희봉)과 차옹심(반효정)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에서 차옹심은 치매에 걸린 언니를 보기 위해 정수봉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차옹심은 눈물을 흘렸다.
차옹심이 “우리는 치매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살다가 한 날 한 시에 가자”고 하자 정수봉은 “어떻게 한 날 한 시에 가느냐. 당신은 나 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옹심은 “혼자 심심하다”고 했고 정수봉은 “먼저 가서 기다리겠다. 당신은 당신만 위해주는 좋은 남자 만나서 좀 더 살다 와라.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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