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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몽골에서 승마탄 사람을 확인하라

신오덕 2015. 8. 13. 11:08
[독자 앨범] 김미강 (60·회사원)
기사입력 2015.08.12 17:04:15 | 최종수정 2015.08.12 1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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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이번 휴가에는 승마를 배우고 싶다며 훌쩍 몽골로 떠나버리더니 카카오톡으로 이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사진에는 "엄마 나 몽골 테를지. 이제 혼자서도 말 잘 타요"라며 설명도 곁들였네요. 부모로서 이 녀석이 객지에서 밥은 잘 먹고 다니나, 말에서 떨어지지는 않나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말에 올라타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몽골 말은 조랑말이라 타다가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며 엄마를 안심시키는 아들이 대견합니다. 아들, 재밌게 놀다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