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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블루베리의 영양을 살피고 나아가라 본문
[음식속숨은이야기]시력개선에 성인병 치료까지..신의 선물 '블루베리'
불로초 수준 세계10대 건강식품 ...잎이 항산화 효과 커
블루베리. © News1 |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검은음식으로 급부상한 과일이 바로 블루베리다. 블루베리 이외에도 베리류가 붙는 과실들은 크랜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구즈베리, 커런트 등 매우 다양하다.
베리 형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에 속하는 북미 원산의 과수로 인디언에 의해 이용 방법이 발견됐다. 북미대륙의 원주민들은 야생 블루베리를 식량과 약용작물로 이용했고, 향신료로도 활용했다.
블루베리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미국의 남북전쟁과 1,2차 세계대전 등을 겪은 병사들의 체험에서 비롯됐다. 괴혈병을 막기 위해 병사들에게 기본식료품으로 보급됐고, 2차 대전 당시 영국 공군조종사가 블루베리잼을 듬뿍 바른 빵을 먹고 야간시력이 향상됐다는 보고한 후 정식으로 연구가 시작됐다고 한다.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보라색 열매로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등 영양을 고루 갖추고 있다. 달콤한 맛은 포도당과 과당, 새콤한 맛은 유기산(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에 의한 것으로 품종마다 비율이 달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 블루베리 생과 100g당 열량은 57㎉으로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열매가 푸른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일반 포도보다 30배 이상 많고, 40여 가지의 채소와 과일 중에 가장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눈에 좋은 로돕신을 함유해 눈세포의 재합성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눈의 피로 회복, 시력 보호 및 증진,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시력 개선제 역할도 한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강하, 대장암 예방, 심혈관계 질환 치료, 당뇨병 치료 등의 기능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이러한 건강기능성을 이용해 빵, 쿠키 등 3만 여종의 가공식품, 시력 개선 등의 의약용 제품과 피부 개선용 화장품 등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를 생과로 먹을 경우 하루에 40g(열매 약 20~3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먹으면 시력 개선 및 시력 감퇴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잎이 열매보다 항산화 효과가 더 크다. 차로 이용되는 잎에는 페놀류 함량이 풍부해 열매에 비해 항산화 능력이 30배 높다. 항산화기능, 혈압강하, 고지혈증 억제, 항백혈병, C형 간염바이러스 복제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원주민이 출산을 할 때 신경안정제로 블루베리 잎과 뿌리를 볶아 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고, 과즙은 훌륭한 염료로서 바구니와 천을 염색하는데 사용했으며 말린 블루베리는 육류, 국물 요리 등의 맛을 내는데 사용하거나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데도 사용했다고 한다.
블루베리를 요리에 활용하기 시작한 역사는 짧지만 샐러드, 소스, 디저트의 다양한 부재료로 활용돼 왔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오트밀(귀리)바, 아몬드 케이크의 부재료로 이용하거나 머핀, 파이, 샐러드 등에 첨가해 풍미를 돋는데 사용했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지는 코블러는 블루베리 같은 과일이 듬뿍 들어가는 파이로 북미인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팬케이크에 들어가 갈색빵과 색깔이 잘 대비되며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된다.
블루베리의 주산지는 북미와 유럽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재배면적 비중이 세계의 80%에 이른다. 우리나라에 블루베리가 상륙해 생산하는 농가는 2013년 기준 전국 4354 농가, 약 1500 ha의 재배면적에서 약 1344억원의 블루베리가 생산되고 있다.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이 2007년 이래 연평균 54%씩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생과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입산과의 힘겨운 싸움이 이미 시작됐다.
신선하고 안전한 블루베리를 찾는 이들은 국내산을 선호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사람들은 수입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블루베리 생과는 2012년 315톤에서 2013년 689톤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산량의 13%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생과는 칠레산 50%, 미국산 50% 유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국내산 블루베리는 수확기가 장마와 태풍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크고 수확량이 미국 등 선진국보다 적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한국형 가공분야 기술개발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국내 블루베리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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