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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사자대면을 요청한 사람을 찾아라 본문
'가족을지켜라' 정혜인, 이상숙에 "김현주에 무슨 짓 했나. 사자대면 할까"
-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입력시간 : 2015-10-02 21:27:58
2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103회에서 고예원(정혜인)은 계모 안귀희(이상숙)에게 "오선영(김현주)이 누구냐"고 화를 냈다.
이날 로비에서 오선영과 이해수(강별)는 고예원의 멱살을 잡으며 소리쳤다. 이해수는 "내 맛간장을 훔쳐가냐.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화를 냈다. 오선영 역시 "20년 전에 너네 엄마 안귀희 때문에 돈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 나 오선영이다. 나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는 니 엄마한테 가서 물어보라"고 화를 냈다.
고예원은 당황해 "당장 이 사람들 끌어내라"고 소리쳤다. 오선영과 이해수는 고예원을 죽일 듯 노려보며 분하다는 듯 사라졌다.
고예원은 억지로 기자들을 회유해 다른 곳을 데려갔지만 일부 기자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이후 예원이 퇴근해 집에서 돌아왔을때 안귀희는 "얘기 좀 하자"고 붙잡았다. 안귀희는 "이해수가 자기 맛간장을 훔쳤다고 레스토랑에 와서 난동을 부렸다. 어떻게 된 거냐. 정말 그 레시피를 훔친거냐"고 물었다.
고예원은 "오선영이라고 아느냐. 오선영이 바로 이해수 엄마다. 오선영에게 무슨 짓을 했던 거냐. 보통 일이 아니던데"라고 따져 물었다. 안귀희는 "내가 아는건 네가 레시피를 훔쳤다는 것뿐"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고예원은 "그럼 삼자대면을 해보자. 아니 오선영까지 사자대면을 하자. 삼자대면을 하든, 사자대면을 하든 피차 좋을 거 없지 않나. 아빠 귀에 안들어가게 하자"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과연 고예원과 안귀희는 서로의 약점에 의해 이 사실을 쉬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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