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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는 노력을 하라 본문
[사설] 노르웨이 전 총리 막은 트럼프, 종교전쟁까지 부추기나 | |
기사입력 2017.02.06 00:01:0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90일 이상 금지한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이 3일 그 효력을 잠정 중단시켰다. 이란 시리아 등 해당 국가 시민들이 다시 미국에 입국하게 된 건 다행스럽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법원 명령에 불복해 항고한다니 갈등과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얼마나 어리석은 결정인지는 셸 망네 보네비크 전 노르웨이 총리가 미국 공항에서 1시간가량 억류돼 조사받은 사실이 뚜렷이 보여준다. 그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러 입국하는 중이었고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2014년 이란 방문기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공항에서 조사를 받아야 했다. 테러리스트 입국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행령명령을 발동했지만 실제로는 갈등과 분열만 확대시킬 것이란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죽하면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난민 정책은 공포가 아닌 사실에 기초해야 한다"고 비판했을 정도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이런 분열정책에 종교를 더 깊숙이 끌어들이고 있으니 걱정이다. 트럼프는 2일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이 종교와 개인 자유라는 우리의 가치를 완전히 받아들이는지 확인할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혀 입국 심사 때 종교를 검증할 생각까지 내비쳤다. 트럼프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게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이는 동성애나 낙태에 찬성하는 고객을 문전박대할 수 있도록 허용해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는다. 트럼프의 분열주의는 실업문제, 테러, 난민사태 등으로 고민 중인 유럽에서 극우주의 정당들이 발호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으니 더 큰 걱정이다. 지구촌 분열과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우선 미국 법원이나 의회의 견제가 강화돼야 할 것이다. 전 세계 정치·종교·문화예술 지도자들도 트럼프의 극단적인 분열정책에 대해서는 견제와 우려의 목소리를 적극 제기해야 할 일이다. 우리 정부도 교민·유학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민하게 정책변화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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