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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주는 힘의 원천이다

신오덕 2017. 8. 18. 08:33

바리톤 김종홍 독창회..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가을을

김정한 기자 입력 2017.08.18. 07:55

국내 정상급 중견 성악가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종홍이 오는 9월1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번째 개최하는 독창회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반주자인 공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귀국 후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진예술가 부문 지원대상자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가졌다.

이번 독창회는 클래식전문 공연기획사 브라보컴이 기획하고 주관한다.


바리톤 김종홍 독창회.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정상급 중견 성악가로 활동 중인 바리톤 김종홍이 오는 9월1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번째 개최하는 독창회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반주자인 공희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이태리 가곡, 고전주의 시대의 베토벤의 가곡,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에 나오는 아리아 등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독일 가곡 4곡과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에 나오는 볼프람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만날 수 있다. 우리 가곡인 '비목'과 '뱃노래'도 함께 선보인다.

김종홍은 "연주자들에게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꽉 찬 객석과 관객들이 사랑으로 보내는 박수"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김종홍은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브레멘 예술대학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뤼벡 음악대학에서는 리트와 오라토리오 전공으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독일 유학 시절에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정확한 독일어 발음과 부드럽고도 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최고의 리릭 바리톤"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귀국 후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진예술가 부문 지원대상자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가졌다.

현재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연세대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하며 후진들을 양성하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번 독창회는 클래식전문 공연기획사 브라보컴이 기획하고 주관한다. 올바른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서 무료 티켓은 배부하지 않는다.

전석 2만원. 문의 1661-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