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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일정이 잡히면 연동이 될 것이다

신오덕 2018. 4. 30. 08:36

한미정상회담 '5월 중순'보다 당겨질 듯.."북미회담과 연동"

홍기삼 기자 입력 2018.04.30. 07:16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5월중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도 당초 5월 중순보다 더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3~4주 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한미정상회담과) 너무 바싹 붙어있을 수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면 연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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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리비아식 북한 비핵화'에 "그 논쟁은 지나간 것"
남북 핫라인 통화 "언젠가 이뤄질 것..머지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4.29/뉴스1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5월중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도 당초 5월 중순보다 더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아침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3~4주 내라고 얘기하지 않았나. (한미정상회담과) 너무 바싹 붙어있을 수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잡히면 연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장회의(NSC) 보좌관이 29일(현지시간) '핵무기 완전 포기 뒤 대가 제공'이라는 리비아식 북한 비핵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이미 그 논쟁은 지나간 것 아니냐"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양보하기 전에 북한이 완전히 핵무기와 핵연료, 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2003년, 2004년 리비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언젠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화통화를 언제하느냐 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하는게 중요하지 않겠나. 머지않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당 대표 등을 청와대에 초청해 설명할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정무쪽에서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는 "이번주 안으로 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중국에 특사를 보내거나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추가 대표단 파견계획 등은 아직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