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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생활습관 개선을 알고 확인한다 본문
10년새 더 나빠진 성인건강.. 건강증진보험은 '쑥쑥'
장재진 입력 2018.07.06. 04:44
우리나라 성인들의 건강이 최근 10년 간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선 생활습관을 개선할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보험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발전하면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건강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성인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 등 10년새 2%p 이상 늘어
비만율은 21% → 27%로 증가
흡연 줄었지만 고위험 음주 여전
생활습관 개선 땐 보험료 할인 등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 속속 출시
모바일 헬스케어 2020년엔 60조
우리나라 성인들의 건강이 최근 10년 간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운동량이 감소하며 만성질환자는 더 증가했다. 보험업계에선 생활습관을 개선할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보험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보험연구원의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행태 추이와 개선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만 30세 이상)의 만성질환 지표(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는 2008년 이후 꾸준히 나빠지고 있다. 23만명을 표본집단으로 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서 고혈압 진단자는 10년 전 16.6%에서 지난해 19.7%로 늘었다.
당뇨병 환자 비율도 같은 기간 6.1%에서 8.0%로 증가했다. 만 19세 이상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 역시 21.1%에서 27.5%로 늘었다. 오승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 구조가 고령화하면서 만성질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14% 이상을 차지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을 하는 등 노력이 뒤따르지 않은 점도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비만이 되거나 고지혈증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 습관을 가진 사람도 10명중 4명에 불과했다. 특히 고위험 음주(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맥주 5캔, 여자는 3캔 이상 마시는 경우)를 주 2회 이상 즐기는 이들의 비율도 10년째 18%대로 제자리 걸음이다.
걷기는 체지방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점점 줄고 있다. 하루에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걷는다고 답한 사람은 10년 전 절반이 넘었지만 지난해엔 45.4%로 떨어졌다. 금연과 절주, 걷기 운동을 모두 실천하는 사람도 35.3%에서 32%로 감소했다. 다만 성인 전체 흡연율(매일 또는 수시로 담배를 핀다고 응답한 사람 기준)은 4명 중 1명 꼴에서 5명 중 1명 수준으로 줄었다.
일각에선 한국인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선 선진국처럼 건강증진형보험과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지난해 말 건강증진형보험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장 형성에 물꼬를 텄다.
건강증진형보험이란 가입자가 평소 건강관리 노력을 하고, 일정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질병발생 위험을 줄여 보험금 지급을 줄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의료비(2015년 기준 69조4,000억원) 가운데 만성질환자에게 지출되는 돈이 3분의 1을 넘는다. 오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는 전 세계적 추세인데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이 2020년 6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 생명ㆍ손해보험사 5곳이 걷기와 혈당 측정 등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 관련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보험사도 10곳을 넘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발전하면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건강관리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성인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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