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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뇌중풍의 증상을 알고 확인한다 본문
뇌중풍은 겨울병? 무더위엔 뇌경색 위험 더 높다
입력 2018.08.09. 03:00 수정 2018.08.09. 04:09
외부활동 자제하고 물 많이 섭취.. 증상 있을 땐 4시간 안에 병원가야
[동아일보]
○ 무더운 여름엔 뇌경색 위험 높아
뇌중풍이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말이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한다.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뇌출혈 환자가 더 많았다. 하지만 고혈압약 성능이 향상되고 약물 순응도(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정도)가 좋아져 뇌출혈 환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에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8 대 2일 정도로 뇌경색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름 뇌중풍 환자가 겨울 못지않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때 뇌경색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장은 “더우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이 확장하고, 이로 인해 혈압과 혈류 속도가 줄어 혈액 공급이 잘 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더위로 인한 탈수로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피가 끈적끈적해지고, 혈전이 쉽게 생겨 뇌혈관이 잘 막힌다. 또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면 저관류성(장기를 통과하는 혈류가 감소하는 현상)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에는 심방 잔떨림(심방세동)에 의한 뇌중풍 사망률도 높아진다. 심방 잔떨림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 질환이다. 심방 잔떨림이 발생하면 심장이 혈액을 잘 배출하지 못해 심장에 혈액이 고인다. 고인 혈액이 엉겨 붙으면 혈전이 되고,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이 된다. 특히 날씨가 더우면 땀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심장이 더 빨리 뛰게 돼 혈전이 더 잘 생긴다.
○ 꼭 기억해야 할 단어, FAST
FAST는 ‘Face(얼굴)’ ‘Arm(팔)’ ‘Speech(언어)’ ‘Time(시간)’의 첫 글자를 딴 단어다. △얼굴 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 세 가지 주요 증상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면 그 순간부터 1분에 200만 개의 신경세포가 죽는다. ‘FAST’에서 ‘T’, 즉 시간을 강조하는 이유다.
남효석 서울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중풍은 발전소에서 집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중간에 끊어지면서 정전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전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뇌중풍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이다. 골든타임 내에서도 4시간째에 병원을 찾은 환자보다 2시간째에 도착한 환자의 경과가 훨씬 좋다. 아스피린이나 청심환을 먹는다든지 손을 따는 행위는 시간만 지체하게 만들 뿐 응급조치가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1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회복을 잘했다고 하더라도 5∼20%의 환자에게서 뇌중풍이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뇌중풍 환자의 25% 정도는 장애를 갖게 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뇌중풍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전문의 진료와 검사를 통해 뇌혈관 협착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는 뇌중풍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특히 여름철 뇌중풍을 방지하기 위해선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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