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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미션에 성공한 그를 찾는다 본문
英 매체들, '살금살금' 손흥민에 열광.. 팬들도 '홀릭'
조남기 입력 2019.07.23. 21:33
토트넘 홋스퍼의 3-2 승리로 끝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토트넘-유벤투스전.
그러나 코치는 달려든 인물이 피치에 침입한 일반인이 아닌 팬을 가장한 손흥민임을 알아차렸을 때 허탈한 미소를 내보였다.
팬들은 하나같이 손흥민 '홀릭'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에도 이처럼 팬들의 마음을 속속 훔치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3-2 승리로 끝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토트넘-유벤투스전.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직후 현장을 찾아준 고마운 팬들을 위해 피치를 거닐었다.
바로 이 때, 손흥민이 재미있는 장난을 시도했다. 영국 매체들은 그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더 선>이나 <데일리 스타> 등의 매체들은 코치에게 ‘살금살금’ 접근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세세하게 묘사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토트넘의 한 코치는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선수들과 동행하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했는데 한 팬이 뛰어 들어왔을 때도 제지하는 역을 맡았다. 이 장면을 물끄러미 지켜본 손흥민은 코치를 놀래어주기로 마음먹었다.
손흥민은 코치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후방에서 조심스럽게 침투 타이밍을 재더니, 이내 수건을 머리에 가깝게 두르고 한 명의 팬인 척하며 급작스럽게 달려들었다. 코치의 반응도 민첩했다.
대단한 직업 정신이었다. 시선이 미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뒤에도 달렸는지 본능적으로 낯선 이의 재빠른 접근을 느끼며 몸을 180° 틀어 선수들을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코치는 달려든 인물이 피치에 침입한 일반인이 아닌 팬을 가장한 손흥민임을 알아차렸을 때 허탈한 미소를 내보였다. 그러고는 이내 장난꾸러기 손흥민을 잡으려 팔을 휘둘렀다.
미션에 성공한 손흥민은 ‘절친’ 델레 알리와 함께 포옹을 하며 흡족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곁에 있던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와 토트넘 선수들도 이 광경을 지켜보며 토트넘의 분위기를 느꼈다.
<더 선>은 영상으로 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팬들은 하나같이 손흥민 ‘홀릭’이었다. “이 친구를 사랑한다”거나 “정말 재밌다” 혹은 “손흥민을 좋아하지 않는 건 불법(?)이다”라며 그들의 스타를 향해 열광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에도 이처럼 팬들의 마음을 속속 훔치고 있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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