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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철과 신념
25년 장기임대한 경기장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 본문
허정무 이사장 "축구인생 마지막 임무..황선홍 감독과 선 지키며 협업하겠다"[인터뷰]
정다워 입력 2020.01.29. 05:30 수정 2020.01.29. 09:54
선수에서 지도자로, 그리고 이제 행정가로 새 도전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과 선 지키며 협업할 것"허 이사장과 황선홍 대전 신임감독은 사제지간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지난해까지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역임했던 허 이사장은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신한 대전의 수장으로 새 출발했다. 코치, 감독으로 20년을 일한 그가 구단에서 행정업무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서울에서 본지와 만난 허 이사장은 “제 축구인생의 마지막 임무로 생각하고 일을 맡았다”라면서 “대전 축구가 부흥할 수 있도록 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3년 내로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감독-행정 모두 경험, 특별한 장점 될 것”
2012년 인천을 끝으로 허 이사장은 지도자 생활을 접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거쳐 지난 4년간 연맹 부총재로 일했다. 허 이사장은 “감독 욕심은 내려놓은지 오래 됐다”라면서 “제자, 혹은 제자의 제자까지 감독을 하는 시대가 됐다. 저는 그만할 때가 됐다고 본다. 너무 집착하면 민폐가 될 수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대신 나름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해봤고, 행정 파트도 오래 경험했다. 양쪽이 어떤 일로 부딪히는지 잘 안다. 그런 면에서 조율하는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서로 소통하면서 잘 협업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대전 수장의 임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격만 과제 아냐, 3년 내로 가시적 성과 내겠다”
대전의 최대 목표는 빠른 승격이다. 대전이 창단식에서 꺼낸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1부리그에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허 이사장은 승격에 연연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기틀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승격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제가 해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승격에 대해서는 감독이 고민할 것이고 저는 수장으로서 팀 전체가 자리 잡는 데 집중해야 한다.
더 많은 관중을 모아야 하고, 25년 장기임대한 경기장 활용법도 찾아야 한다.
저도 유럽에서 뛰어봤지만 경기장을 정말 다양하게 쓴다. 우리도 그 부분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3년 내로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 성적을 넘어 모든 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황선홍 감독과 선 지키며 협업할 것”
허 이사장과 황선홍 대전 신임감독은 사제지간이다.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전남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사이다. 허 감독은 “황 감독은 장점이 많은 지도자다.
축구를 보는 안목에 깊이가 있다. 경험도 많고 소신도 있다.
서울에서 한 번 어려움을 겪은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면서 “좋아하는 후배이기도 하지만 인정하고 존중하는 축구 감독이다. 사령탑으로 영입한 것도 그런 점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자칫 선배이자 상사로서 감독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팀의 수장으로 감독에게 필요한 조언이 있다면 과감하게 할 것이다.
그게 제가 할 일”이라며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하지만 훈련이나 선발 멤버를 짜는 데 관여하는 등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 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일을 걱정하는지 알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감독 선임 후 코칭스태프를 구성할 때도 제가 한 발 물러섰다. 그만큼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 서로 원만하게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황 감독과의 원만한 호흡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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