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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근속기간을 알고 나아간다

신오덕 2020. 12. 3. 14:35

男 대기업 일자리, 女의 1.8배.. 대기업 근속기간 7.7년, 中企 두 배

세종=이민아 기자 입력 2020.12.03. 12:01 수정 2020.12.03. 13:59 댓글 119

자동요약

지난해 대기업 일자리 100개 중 64개는 남성이 차지해 여성 일자리 수의 1.8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7.7년으로, 중소기업(3.3년)의 두배 이상 길었다.

남자가 차지하고 있는 일자리 비중은 30대 60.4%, 40대 58.8%, 50대 57.8%, 60대 이상이 60.1%였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중소기업 등 영리기업에서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1894만개(62.0%), 여자는 720만개(38%)였다.

 

 

지난해 대기업 일자리 100개 중 64개는 남성이 차지해 여성 일자리 수의 1.8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7.7년으로, 중소기업(3.3년)의 두배 이상 길었다.

통계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392만개(57.9%)로 여자(1010만개·42.1%)의 1.4배였다. 전년 대비 여자의 일자리는 34만개 증가(3.4%)해 남자의 일자리 27만개(1.9%)보다 많이 늘었다.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같은 자리에서 일했다는 의미의 지속일자리는 남자가 59.3%,여자가 40.7%를 점유했다. 신규 채용 일자리는 남자가 53.9%, 여자가 46.1%였다.

통계청

20대 이하에서 남자와 여자가 점유한 일자리 규모는 비슷했지만, 30대 이상에서는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더 많아졌다. 남자가 차지하고 있는 일자리 비중은 30대 60.4%, 40대 58.8%, 50대 57.8%, 60대 이상이 60.1%였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중소기업 등 영리기업에서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1894만개(62.0%), 여자는 720만개(38%)였다. 전체 대기업 일자리 380만개 가운데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245만개(64.4%), 여자는 135만개(35.6%)였다. 대기업에서 남자가 차지한 일자리는 여자의 1.8배였다.

중소기업 일자리는 1514만개 가운데 남자가 929만개(61.3%)를 점유했다. 비영리기업에서는 여자가 점유한 일자리 비중이 더 컸다. 비영리법인은 일자리 508만개 가운데 여자가 290만개(57.1%)를 차지했다.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5년이었다. 이를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7.7년, 중소기업은 3.3년, 비영리기업은 7.7년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대기업은 30대가 점유한 일자리가 30.6%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은 50대(24.9%), 비영리기업은 40대(24.7%)가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점유했다. 60세 이상의 비중은 대기업에서는 4%에 불과했지만, 중소기업과 비영리기업에서는 각각 17.3%, 15.8%였다. 평균 연령은 대기업은 40.7세, 중소기업은 46.7세, 비영리기업은 46.2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