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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 불을 지필 수 있는 지 확인한다

신오덕 2021. 2. 15. 09:19

유벤투스, '1208억' 손흥민 영입 위해 '선수 3명' 처분 계획 (伊 언론)

서재원 입력 2021. 02. 1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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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선수 3명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웹'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유벤투스의 꿈은 이적시장을 뒤엉키게 만든다. 애런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선수 3명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웹'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유벤투스의 꿈은 이적시장을 뒤엉키게 만든다. 애런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당초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하면서 재계약을 제안했다. 계약기간만 합의에 이르면 재계약 발표는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면서, 양 측이 합의 하에 재계약 협상을 잠시 미루는 모양새다.

 

그 사이 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9천만 유로(약 1208억원)로 평가받고 있는데,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당 금액을 아낌없이 투자해 그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싶어한다"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에 0-3 대패를 당한 토트넘은 현재 순위가 9위까지 밀려났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순위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유럽대항전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선수를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다. 그의 선수단을 개편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첫 번째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리그 23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한 그는 확실히 이적시장에 불을 지필 수 있다.

 

유벤투스는 9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준비하기 위해 몇몇 선수들을 처분할 계획이다. 램지, 코스타, 베르나르데스키 등을 처분하면 손흥민의 이적료를 충당할 수 있다"라고 유벤투스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칼치오메르카토웹